울산현대축구단,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새긴 유니폼 입고 뛴다

입력 2022-02-17 16:00   수정 2022-02-17 16:09

울산현대축구단, 부산세계박람회 로고 새긴 유니폼 입고 뛴다
박람회 유치위-현대중공업그룹 협력…현대차·롯데·한화도 동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울산현대축구단이 올 시즌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해 다양한 부산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우선 울산현대축구단의 올 시즌 소속 축구선수 유니폼에 부산박람회 로고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울산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이청용 등 선수들의 유치 기원 영상을 촬영하고, 울산 홈 경기장(문수축구경기장)에 부산박람회 관련 광고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 부산박람회 관련 홍보물도 비치한다.
유치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김영주 유치위원장과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 김광국 울산현대호랑이 축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박람회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 전달식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현대중공업그룹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추진해 줘서 전국적 유치 열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가 부회장은 "스포츠 등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기업 차원에서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들도 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국 현대차·기아 지점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 부산박람회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롯데는 롯데리아, 롯데백화점, 엔제리너스 등 전국 주요 판매거점에 홍보영상 게시를 추진한다.
한화는 전국 갤러리아 백화점 및 한화리조트 등에 홍보물을 비치하기로 했다.
유치위는 부산박람회에 대한 국내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 접점이 많은 기업과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대선주조는 부산박람회 유치 응원 문구를 넣은 소주 600만병을 제작, 출시했으며 부산은행은 박람회 유치 응원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을 선보였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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