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확산 속 광역교통의 미래는'…대광위, 국제세미나 개최

입력 2022-02-21 11:00  

'전염병 확산 속 광역교통의 미래는'…대광위, 국제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내외 교통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광역교통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2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디지털 혁신과 전염병에 따른 광역교통정책 변화'라는 주제의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위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프랑스·미국·영국 등 5개국의 대도시권 광역교통행정기구, 학계, 연구기관의 교통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대중교통 현황과 정책 동향,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세션 1에서는 황기연 홍익대 교수를 좌장으로 파리 대도시권광역교통청 등 3개국의 교통 전문가들이 '글로벌 광역교통 정책변화'를 주제로 각국의 광역교통 정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다.
'변화와 전염병에 대한 미래 계획과 혁신'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 2에서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을 좌장으로 미국·영국 등 3개국 교통전문가들이 코로나19 위기 속 대중교통 혁신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광역교통의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과 우수사례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제광역교통기구, 지자체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19일 출범한 대광위는 그동안 대도시권 내 30분대 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광역철도, 광역도로 등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알뜰교통카드 확대, 통합환승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현재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해 수소·전기 광역버스, 트램과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정책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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