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천121억원…"올해 첨단 기술력 강화 주력"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이 지난해 방산 사업 호실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895억원, 영업이익 1천12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수치다.
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견인했다. 방산 부문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개발·양산으로 1조5천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CT부문은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개량 사업과 보험사 차세대 솔루션 사업 등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5천7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주 실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천억원 규모의 '천궁-II 다기능 레이다'를 수출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연간 수주액이 3조5천600억원에 달했다.
한화시스템은 소위 '에어택시'로 불리는 미래형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내년 상반기 시제기 제작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 투자를 기반으로 위성과 안테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탄탄한 본업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 및 전략사업 투자를 본격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와 뉴스페이스 등 초연결·초지능·초융합 시대를 만들어갈 첨단 기술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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