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0.47% 오른 2,710대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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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23 16:01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0.47% 오른 2,710대 마감(종합)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0.47% 오른 2,710대 마감(종합)

기관 매수세…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0.47%) 오른 2,719.5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4포인트(0.76%) 오른 2,727.43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줄여 점심 무렵 다시 2,7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중 다시 오름폭을 키우는 등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2,710대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1천778억원, 747억원 각각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2천652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치공화국 2곳의 독립을 승인하고 파병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제재를 발표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출발한 뒤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 본격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 매도세 확대로 상승 폭이 일부 축소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0.45%)과 카카오[035720](0.87%), 삼성SDI[006400](0.39%) 등은 올랐으나 삼성전자[005930](-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7%), 네이버(-1.28%), LG화학[051910](-0.17%), 현대차[005380](-0.55%) 등은 내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유럽 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대체할 수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대우조선해양[042660](21.90%), 현대미포조선[010620](11.04%), 현대중공업[329180](7.35%)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건설업(2.96%), 섬유·의복(2.87%), 의료정밀(2.66%), 전기가스업(1.6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0.49%), 음식료품(-0.26%), 은행(-0.2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9.22포인트(1.06%) 오른 877.33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60%) 오른 873.32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3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8억원, 21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권에서 카카오게임즈[293490](2.71%), 천보[278280](2.08%), 위메이드[112040](1.89%)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2.5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48%), 에코프로비엠[247540](-0.66%)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8조9천912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6조7천308억원 규모였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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