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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외환보유액 4천617억달러…4개월 만에 증가 전환

입력 2022-03-04 06:00   수정 2022-03-14 18:13

2월 말 외환보유액 4천617억달러…4개월 만에 증가 전환
한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늘어난 영향"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억달러 넘게 늘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617억7천만달러로, 지난 1월 말(4천615억3천만달러)보다 2억4천만달러 불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천692억1천만달러)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올해 1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운용수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4천108억4천만달러)은 한 달 전보다 17억7천만달러, 특별인출권인 SDR(153억1천만달러)은 3천만달러 증가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1천만달러 늘어난 46억1천만달러였다.
다만 예치금은 15억6천만달러 줄며 262억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천216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859억달러)과 스위스(1조926억달러), 러시아(6천302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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