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생명의 피어남'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4일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 개회식도 중국 영화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총연출을 맡는다.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연출을 맡았던 장 감독이 패럴림픽 개회식도 연출한다.
동계올림픽때와 같은 장소인 베이징 국가체육장(일명 냐오차오<鳥巢·새 둥지>)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개회식 주제는 '생명의 피어남'이며, 약 80분간 진행된다. 공연자는 총 800여 명이며 이 중 약 30%가 장애인이라고 CCTV는 전했다.
장 감독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는 다르다"며 지난달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이미지가 눈과 얼음을 연상시키는 푸른색이라면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열정적인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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