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계약이 5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2월 출시 이후 2년여만이다.
미리 1년치 보험료를 내는 기존 자동차보험 상품과 달리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로 주행거리를 인식, 탄 만큼만 매월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상품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주행 패턴 분석 결과에 따라 안전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퍼마일 프리멤버스', 매월 안전운전 기준을 충족하면 1만원 리워드(보상)를 제공하는 '퍼마일 챌린지' 등 새로운 시스템에 특화한 안전운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운전 프로그램이 사고율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나타났다고 캐롯손해보험은 분석했다.
캐롯손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경제성과 안전운전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흡수하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50만 가입 기록을 달성했다"며 "주행거리 연동형 자동차보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이 더러 있으나 캐롯은 기술력과 성장성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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