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모니터, 탈모치료·통증완화 기기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술실, 엑스레이 검사실, 판독실, 입원실 등 다양한 의료 공간에 최적화한 의료 솔루션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공간별로 나눠진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LG전자의 수술용 모니터는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15% 충족해 자칫 비슷해 보이기 쉬운 붉은색의 혈액과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한다고 소개됐다.

또한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바로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제품 전면과 후면 모두 방수·방진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31HN713D, 21HQ513D)는 전면에 탑재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로 색 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별도의 필름없이 촬영한 결과를 PC 모니터를 통해 선명하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지난해 선보인 신제품(17HQ901G)은 기존보다 엑스레이(X-ray) 민감도가 높은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패널을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선해 표준 방사선량의 절반 수준으로도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아울러 탈모치료 의료기기 'LG 프라엘 메디헤어',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에 전문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 병원 내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LG 클로이 로봇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이동하며 정보를 소개한다.
LG전자는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 이원의료재단, 국립암센터 등 의료기관에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을 공급한 바 있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