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10일 주식시장에서 건설 업종이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006360]은 전 거래일보다 4.44% 오른 4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건설[000720](4.41%), HDC현대산업개발[294870](3.54%), 대우건설[047040](2.67%), DL건설[001880](2.53%) 등 다른 건설주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현재 건설 업종은 3.64% 오르고 있다.
건설 업종은 윤 후보 당선 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혀왔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인허가를 신속히 해 물량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라 국내 주택 건설, 건자재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윤석열 당선인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민간 부문 주도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건설을 수혜 업종 중 하나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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