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에 바란다] 소외된 아프리카중동 교민 살피고 국민 통합해야

입력 2022-03-10 19:31  

[당선인에 바란다] 소외된 아프리카중동 교민 살피고 국민 통합해야



(요하네스버그·테헤란 = 연합뉴스) 김성진 이승민 특파원 = 아프리카 중동 교민들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소외된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관심을 두고 공약에 따른 재외동포청 설치, 국외 진출 기업 지원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당선 축하와 함께, 초박빙으로 나온 선거 결과인 만큼 영·호남 지역 통합과 국민화해에 힘써달라는 부탁도 있었다.
▲ 전소영 남아공 한인회장 = 앞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화합하는 대통령, 교민도 품어주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올해가 남아공과 한국의 수교 30주년인데 앞으로도 남아공과 좋은 관계를 맺고 교민으로서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 한호기 남아공 케이프타운 한인회장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달여의 기간에 인수위원회 기초를 잘 다듬고 세워 5월 10일 새정부 출범시 양분된 민심을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합쳐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마무리돼 가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의 사회, 민생경제, 안보, 외교 및 재외동포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진영을 떠나 오직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한다.
▲ 진윤석 남아공 지상사협의회장 = 영·호남 지역을 통합해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공정과 정의를 앞세워 분열에서 대화합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튼튼한 국방과 경제·외교안보 개혁을 하고 재외국민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잊지 말아달라.
▲ 김한기 에스와티니 한인회장 = 지금까지 외교적으로 소외되었던 아프리카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특히 비록 적은 숫자의 교민들이지만 에스와티니 교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
▲ 김경수 우간다 한인회장 = 해외 부재자 투표 방법을 개선하고 투표소, 선관위 인력 숫자를 늘려서 해외동포 참여를 확대해 달라. 750만 해외동포들을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포용할 수 있는 정부 부처가 절실한 만큼 재외동포청을 꼭 설치해달라.
▲ 김인순 이란 한인회장 = 중동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상당히 많은데, 외화를 벌고 문화 외교의 매개가 될 수 있는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해 달라.
sungjin@yna.co.kr, logo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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