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고, 전쟁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영토를 지키는 용맹함과 힘, 결의는 우리 모두에게 감화를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트뤼도 총리는 "푸틴 대통령은 민간인을 특별히 목표로 삼겠다는 선택을 했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계속 목표로 삼는다면 가혹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의 인간 생명에 대한 잔인한 경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그가 특별히 민간인을 목표로 삼았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당국은 산부인과 병원에 대한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모금한 3천만 캐나다 달러(약 287억원)에 상응하는 액수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민주주의에 대해 약간 다른 시각을 항상 가질 텐데, 푸틴 대통령은 우리 사이 이 작은 차이로 인해 제재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강력하고 명백하게 이에 대해 단결돼있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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