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과 LIG넥스원[079550]은 14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방산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펀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항공우주, 신소재와 2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방위 산업과 민수 분야 대상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민간자본을 통한 방위 산업 중심 벤처투자를 수행하는 국내 첫 사례로, 유망 스타트업 조기 발굴과 성장, 우수 기업들의 방위 산업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본상 LIG 회장은 "벤처투자펀드가 우수한 기술력과 탁월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의 기회를 찾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IG넥스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혁신기업들이 국방 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도 "양사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방산과 4차 산업영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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