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대 매출 올린 LG전자, 북미·유럽 선진시장서 집중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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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16 16:37  

작년 최대 매출 올린 LG전자, 북미·유럽 선진시장서 집중 성장

작년 최대 매출 올린 LG전자, 북미·유럽 선진시장서 집중 성장

북미서 매출 40%↑…유럽·아시아 등 전 지역서 매출 두 자릿수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LG전자[066570]가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LG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의 북미 지역 매출은 17조7천억원으로, 전년(12조7천억원)보다 39.9% 증가했다.

유럽 지역 매출액은 전년보다 30.8% 증가한 12조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작년 북미, 유럽 지역 매출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북미와 유럽 시장은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가 높은 선진시장으로 평가되는데,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과 신가전, 올레드 TV 판매 호조가 이들 지역에서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LG전자는 북미와 유럽 외 다른 전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내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27.1% 증가한 27조6천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아시아(14.8%), 중남미(27.9%), 중동(25.5%), 중국(17.0%), 러시아(22.2%) 등 전체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

지난해 LG전자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74조7천억원이었다. 특히 LG전자 생활가전 매출액은 경쟁사인 미국의 월풀을 처음으로 제치고 사상 첫 연간 매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LG전자의 작년 영업이익은 3조9천억원 규모였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총 3조6천억원을 연구개발비용으로 지출했고, 총 3조2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사업을 중심으로 총 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회장으로 승진해 ㈜LG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자리를 옮긴 권봉석 LG전자 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LG전자에서 총 27억원을 보수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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