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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양치유센터 18일 첫삽 뜬다…2024년 완공

입력 2022-03-17 11:00  

태안 해양치유센터 18일 첫삽 뜬다…2024년 완공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충남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충남 태안군 달산포 스포츠 휴양타운에서 문성혁 해수부 장관,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치유센터는 바닷바람과 파도소리, 바닷물, 갯벌, 백사장, 해양생물 등 바다 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착공한 전남 완도를 비롯해 태안과 경북 울진, 경남 고성 등 4개 지역에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3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8천543㎡로 건립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한 해수풀과 통증·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테라피실과 마사지실, 소금을 활용해 치유를 돕는 솔트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많은 국민들이 서해안의 청정 자연과 해양자원을 통해 치유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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