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하면서 18일 장 초반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사내 벤처로 시작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오토앤은 전 거래일보다 22.76% 오른 1만7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중고차 사업을 하는 케이카(17.69%)와 롯데렌탈[089860](5.09%), 중고차 경매업을 하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글로비스[086280](4.13%)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등 완성차 대기업이 중고차 매매업을 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 등록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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