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차증권[001500]은 2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4만5천원에서 15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모바일 제품 출하 부진과 솔리다임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기존 추정치를 5.3% 밑도는 2조8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분기에는 일본 키옥시아 공장 사고에 따른 낸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7천억원, 2조9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1%, 3.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중국과 동유럽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 아이폰14 범용 모델의 D램 수요 증가와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LP DDR5 채택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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