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소 규제자유특구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충남 수소 규제자유특구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충청남도와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에서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은 태양광·풍력의 입지 제한과 날씨에 따른 발전량 변동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도심지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아 왔으나 여러 가지 규제로 보급과 확산에는 제약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복합배기 시스템 실증, 연료전지 계통 전환 시스템 실증, 직접수소 공급형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등 3개 과제에 대한 실증을 통해 가정용·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의 안전성 검증을 추진키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 안으로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당 기술·제품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관련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안에 충남 수소 특구에서 또 다른 실증 과제인 수소 충전 시스템 실증과 수소 드론 장거리 비행 실증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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