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영국 내 자회사를 임시 운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가스프롬 마케팅&트레이딩 리테일은 영국 관리체제로 편입이 검토되는 최우선 후보다.
이 회사는 영국 상업용 가스의 5분의 1 이상을 공급하며 거래처가 국민보건서비스(NHS) 등 수천 곳에 달한다.
선데이타임스는 전날 가스프롬 마케팅&트레이딩 리테일이 매수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형 고객들이 계약을 철회하려고 한 데 따른 대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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