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소형발사체 개발기관 선정…2028년 국산화

입력 2022-03-22 12:00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소형발사체 개발기관 선정…2028년 국산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우주분야 기술 자립화를 위한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소형발사체 분야 개발 기관 선정을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기술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는 소형 발사체와 위성 중점 기술 16개에 대한 국산화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총 2천1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소형발사체 분야 연구과제는 ▲ 공통격벽·추진제 탱크 ▲에비오닉스(항공·우주비행체용 전자장비) 통합 기술 ▲ 단간 연결 엄빌리칼(발사체에 산화제, 연료, 전기 등을 공급하는 연결장치) 등 총 3개다.
에비오닉스 통합 기술은 단암시스템즈, 단간 연결 엄빌리칼은 한양이엔지[045100]가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통격벽·추진제 탱크 분야는 지난해 주관 연구기관 선정(엔디티엔지니어링)이 완료됐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기관들은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유사 분야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각 과제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단암시스템즈는 임무 제어, 통신, 엔진제어 등 기존 에비오닉스 기술 장비를 통합해 중량과 비용을 5분의 1로 낮출 예정이다.
한양이엔지는 발사체 개발 비용 절감을 위해 발사 타워가 필요 없는 단간 연결 엄빌리칼을 개발한다.
과기정통부는 "전 세계적으로 초소형 위성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 이를 발사할 소형발사체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우주개발 체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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