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작년 연봉 25억원…최태원은 '반납'

입력 2022-03-22 17:43   수정 2022-03-22 17:52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작년 연봉 25억원…최태원은 '반납'
지난해 총 투자액 13조원…연구개발비는 4조원 넘어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최고경영자(CEO) 이석희 사장이 지난해에 약 25억원을 연봉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13억7천만원, 상여금으로 11억7천200만원, 복리후생비용 700만원 등 총 25억4천9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장이 기술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 경영 성과를 내고, 사업과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성과급에 대한 불만을 달래며 SK하이닉스 연봉 반납을 약속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 2월부터 회사에서 급여를 받지 않았고, 이에 따라 보수 공개 의무 대상인 개인별 보수 상위 5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재작년 최 회장의 SK하이닉스 연봉은 30억원이었다.
최 회장은 그간 SK하이닉스와 SK㈜에서 보수를 받아왔는데 지난해의 경우 SK㈜에서만 급여 30억원, 상여 10억9천만원 등 총 40억9천만원을 수령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올해 초 퇴임한 김진국 담당이 퇴직금까지 합쳐 총 30억5천만원을 받아 보수가 가장 많았고 이어 박성욱 부회장(25억6천만원), 이석희 사장(25억5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집행한 총투자금액은 13조3천640억원이었고, 연구개발비는 역대 최대 규모인 4조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SK하이닉스 전체 임직원은 전년보다 약 1천명 늘어난 3만135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7년,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천520만원이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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