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심[004370]은 27일 고(故) 신춘호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유족과 농심그룹 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흉상 제막식도 진행됐다.
농심은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임직원이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했다.
농심 관계자는 "간소하고 소탈하게 행사를 하자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소 규모로 고인을 기렸다"고 말했다.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 제품'을 개발한 신 회장은 지난해 3월 2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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