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종 현대百 사장 "올해 2천억원 투자해 6개점 리뉴얼"

입력 2022-03-28 16:51  

김형종 현대百 사장 "올해 2천억원 투자해 6개점 리뉴얼"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이 올해 2천억원을 투자해 6개 점포를 리뉴얼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28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유통 지형의 변화 속에 오프라인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점포 투자와 주력 점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리뉴얼 대상으로 거론된 점포는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목동점, 대구점, 판교점, 더 현대 서울 등이다.
김 사장은 또 매트리스 제조기업 '지누스' 인수를 통해 "내수와 오프라인 중심의 백화점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면세 부문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난해 9월 인천공항점에 샤넬 부티크를 유치하는 등 사업환경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에도 힘쓰고 그룹의 10년간 청사진을 담은 '비전 2030'을 착실히 추진해 주력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김 사장,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박주영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권영옥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고봉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됐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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