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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혐의' 온두라스 전 대통령, 미국 인도 확정

입력 2022-03-29 09:15  

'마약범죄 혐의' 온두라스 전 대통령, 미국 인도 확정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마약 범죄 혐의로 체포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결국 미국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온두라스 대법원은 28일(현지시간)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미국 인도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하급 법원의 인도 결정에 반발해 상소한 바 있다.
2014∼2022년 집권한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퇴임 직후인 지난달 미국의 요청에 따라 체포됐다.
미국은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등에서 코카인을 들여와 이를 미국으로 보내는 데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마약 범죄 의혹은 재임 중이던 2019년부터 이미 제기됐다.
그의 동생이 미국서 마약 밀매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마약 범죄자들에게 뇌물을 받고 수사를 막아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미국도 그가 동맹국 현직 정상임을 고려한 듯 당장 정식으로 기소하진 않았다. 이후 지난 1월 그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은 곧바로 신병 확보에 나섰다.
한편 에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동생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토니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미국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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