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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자이폴라리스 18가구 미계약…오늘 무순위 청약

입력 2022-03-30 11:44   수정 2022-03-30 12:29

북서울자이폴라리스 18가구 미계약…오늘 무순위 청약
같은 지역서 분양 앞둔 한화포레나미아도 고분양가 논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서울 첫 분양으로 주목받은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미아3구역 재개발)에서 미계약이 발생해 30일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반분양에서 미계약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1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이날 하루 동안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와 분양가는 42㎡ 2가구 4억8천800만~4억9천800만원, 84㎡ 6가구 9억4천600만~10억400만원, 112㎡ 10가구 12억6천500만~13억4천3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난 1순위 청약에서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신청해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공급되는 올해 첫 단지이자 강북구에 들어서는 GS건설[006360]의 첫 '자이'(Xi) 브랜드여서 주목을 받았지만, 작년(서울 평균 164대 1)보다 청약 경쟁률이 낮았던 데다 계약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완판 실패의 원인을 고분양가로 보고 있다.
강북구는 투기과열지구이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 단지의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작년 말부터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한데다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압박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인 영향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지역인 강북구 미아동에서 한화건설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포레나미아'(삼양사거리특별계획3구역 재개발)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통령선거 이후 서울에서 진행되는 첫 아파트 분양으로, 전용 84㎡의 경우 분양 가격이 10억8천921만∼11억5천3만원에 달해 북서울자이폴라리스보다 더 비싸다.
북서울자이폴라리스와 한화포레나미아 모두 같은 지역에서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논란이 있지만,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인데다 역세권 입지가 장점으로 부각되며 결국 완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공급이 희소한 서울에서 나오는 아파트라 청약 경쟁률은 예전보다 낮아도 100% 계약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저가점자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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