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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푸틴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강행속 하락

입력 2022-04-01 02:39  

[유럽증시] 푸틴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강행속 하락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3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국가들에 대한 가스구매 대금의 루블화 결제를 강행하면서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31% 하락한 14,414.75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1.43% 떨어진 3,902.5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1% 내린 6,659.87로,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83% 하락한 7,515.68로 마감했다.
푸틴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독일과 프랑스 등 서방국가들에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이날 서명하자, 독일과 프랑스 등은 거부하면서 협박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은 유로화 내지 달러화로 결제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매든 에쿼티 캐피털 시장애널리스트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러시아 정부가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겠다는 방침을 강제하면서 유럽 주식에 대한 매도 압박은 상승했다"면서 "각국 정부는 루블화로 결제하느냐, 아니면 정전 시나리오를 맞이하느냐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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