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일 전 관세청 국장 출마…6월 총회서 결정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강태일 세계관세기구(WCO) 능력배양국장이 한국인 최초로 WCO 사무차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관세청이 4일 밝혔다.
WCO는 관세 관련 국제협약의 개정·신설, 과세가격 평가 방법·품목분류 결정, 불법 부정 무역 단속 공조 등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로 184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신임 사무차장은 오는 6월 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출신인 강 국장은 2019년 한국인 최초로 WCO 고위직인 능력배양국장에 선출됐다.
관세청은 "강 국장이 사무차장에 당선되면 우리 기업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선거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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