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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격적 긴축 우려에 환율 6원 넘게 상승…장초반 1,219원대

입력 2022-04-06 09:22   수정 2022-04-06 09:41

미국 공격적 긴축 우려에 환율 6원 넘게 상승…장초반 1,219원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220원 턱밑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오른 달러당 1,219.2원이다.
환율은 전일보다 6.3원 높은 1,219.0원에서 거래를 시작해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간밤 연설을 통해 다음 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등 보유 자산을 줄이는 대차대조표 축소(양적긴축)에 나서고 기준금리를 연속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 시티 연은 총재도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1bp=0.01%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56%를 돌파하면서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5선을 터치하면서 2020년 5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전장에서 1.9% 뛰었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26% 내리며 상승 폭을 되돌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2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9.51원)에서 4.26원 내렸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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