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029000165990_P2.gif' id='PCM20201029000165990' title='유럽 증시 하락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7% 하락한 6,461.68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52% 내린 14,078.15로 장을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47% 내려간 7,551.81,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59% 떨어진 3,802.01로 끝났다.
시장은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고 예전보다 빠른 속도로 양적 긴축에 착수할 수 있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참석자들 발언을 주시했다.
연준이 공개한 의사록을 보면 다수의 참석자가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라가거나 강해진다면 향후 회의에서 한 번 이상의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IG그룹 수석 시장 분석가 크리스 보샹은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연준 의사록이 중앙은행을 긴축정책의 길로 다시 이끌었고,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이 취약해졌다"고 분석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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