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돌봄식 사업 매출 148% 증가…기능성 제품 확대"

hy "돌봄식 사업 매출 148% 증가…기능성 제품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돌봄식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돌봄식(케어푸드)은 영양관리가 필요한 노인과 환자 등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을 넣은 음식을 뜻한다.
hy는 자사의 배송 서비스 경쟁력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hy 관계자는 "1만1천명의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로 이뤄진 유통망을 통해 정기배송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어 시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능성 제품 확대를 돌봄식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정했다. 기존의 시니어 균형식 제품군에 기능성 원료에 기반한 제품을 더할 계획이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당사 돌봄식 브랜드 '잇츠온 케어온'의 모든 제품은 음료 형태라서 섭취가 편하고, 프레시 매니저가 매일 자택 또는 병원 등에 직접 전달해준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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