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대통령, 바이든과 통화…"우크라 사태 등 논의"

입력 2022-04-09 17:58  

남아공 대통령, 바이든과 통화…"우크라 사태 등 논의"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바이든 대통령과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휴전과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유엔 총회 결의안과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서 퇴출하는 안건에 대해 기권을 한 바 있다. 남아공은 서방과 러시아 사이에서 비동맹 중립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남아공, 미국은 또 양국 관계를 심화하는 일환으로 교역을 증진하고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늘리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만드는 데 합의했다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어 "아프리카 대륙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으로 지명된 커탄지 잭슨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sungj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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