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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신분으로 뉴욕 거주하는 日왕세제 장녀, 메트 미술관 근무

입력 2022-04-13 05:39   수정 2022-04-13 14:53

평민 신분으로 뉴욕 거주하는 日왕세제 장녀, 메트 미술관 근무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왕족 신분을 포기하고 일반인과 결혼한 뒤 미국 뉴욕에서 거주 중인 일본의 마코(30) 전 공주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마코 전 공주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기획 중인 13세기 일본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 잇펜과 관련한 전시회 준비를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코 전 공주는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에서 미술·문화재 연구를 전공했고, 지난 2016년 영국 레스터대학에서 전시와 관련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결혼 전 도쿄대 미술관에서 특별 연구원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다만 마코 전 공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정식 직원이 아닌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전시회 준비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출신인 한 큐레이터는 "마코 전 공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일할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마코 전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의 큰 딸이다.
대학에서 만난 결혼 상대가 금전 문제 등 논란이 있는 집안 출신이지만, 지난해 10월 결혼한 뒤 왕족 신분을 포기했다.
남편은 결혼 직전 뉴욕 변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했지만 불합격했다.
마코 전 공주는 뉴욕 변호사 자격시험에 재도전한 남편과 함께 현재 뉴욕의 침실 1개짜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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