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2,670대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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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4-13 09:35   수정 2022-04-13 10:02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2,670대 반등(종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장 초반 2,670대 반등(종합)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최근 이틀간 하락했던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0포인트(0.43%) 오른 2,678.1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7포인트(0.40%) 높은 2,677.53에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64억원, 개인은 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34%), 나스닥지수(-0.30%)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8.5% 올라 시장 예상치(8.4%)를 뛰어넘으며 198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2월 월간 상승률(0.5%)보다 둔화했다.

이에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뉴욕증시 장 초반 주가는 상승했다.

그러나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긴축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국제 유가도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면서 뉴욕증시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을 공격하면서 화학작용제를 사용했을 수 있다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언급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3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는 기관의 현물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의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면서도 "미국의 CPI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피크 아웃'(정점 통과) 기대가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0%), SK하이닉스[000660](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3%), 카카오[035720](1.49%) 삼성SDI[006400](1.91%), 현대차[005380](0.84%) 등이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035420](-0.49%)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46%), 운송장비(1.32%), 전기가스업(1.30%)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1.93%), 보험(-0.81%), 건설업(-0.28%) 등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41%) 오른 917.54다.

지수는 전장보다 2.07포인트(0.23%) 높은 915.89에서 출발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72억원, 기관이 58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2.68%), 셀트리온제약[068760](1.37%), HLB[028300](1.20%) 등이 오르고 있다.

encounter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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