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인 드릴십 4척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10% 오른 6천31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드릴십 4척 매각을 위해 '큐리어스 크레테 기관전용사모투자 합자회사(PEF)'에 5천9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EF는 삼성중공업의 드릴십을 매입한 뒤 시장에 되팔아 매각 수익을 출자 비율과 약정된 투자수익률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 매각 대금은 약 1조40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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