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美전시회 참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세계 최대 무인이동체 美전시회 참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수소 드론 등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25∼28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과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DMI가 선보이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DP30과 DM15 두 가지다.
DP30은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초경량·고출력 연료전지로, 소재부터 새택 설계 및 시스템까지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드론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DM15는 정격 출력은 적지만 무게와 크기를 줄여 작은 기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다.
아울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내풍성과 방수성을 개선한 수소 드론 DS30W도 전시한다. DS30W은 평균 풍속 12m/s·순간풍속 15m/s까지 견딜 수 있으며 방수·방진 기능 IP43 등급을 획득했다. 평균 비행거리도 60㎞까지 늘었다.
일체형 수소드론인 DT30N도 새롭게 공개한다. DT30N은 2020년 출시된 DT30에서 기체 사이즈를 대폭 축소하고 비행 시간과 최대 페이로드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헬리콥터형 무인기에 적용해 내풍성이 우수한 DZ15도 전시한다. DZ15의 최대 비행 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DMI 관계자는 "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에 적용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DT30N, DZ15과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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