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미래차산업 지속육성…충전인프라에 3천975억원 투입"

입력 2022-04-26 12:00  

기재차관 "미래차산업 지속육성…충전인프라에 3천975억원 투입"


(세종=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정부가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개발, 제도 개선,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한 육성 방침을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미래차 기술개발의 핵심 거점인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미래차 대중화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2030년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미래차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적 제언을 듣기 위해서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차 부품 및 완성차 제조 지능화 등 '디지털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에 포함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차 지원을 전기·수소차 중심으로 개편하고, 올해 3천97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기 및 수소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충전 인프라 조성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선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K-City) 고도화, 정밀도로 지도 구축 지원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최신 친환경 차 및 로보틱스 분야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행시험장에서 전기차 전용플랫폼(e-GMP) 기반 차종을 시승했다.
이 차관은 "미래차 산업이 다양한 전후방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경제지형을 재편할 핵심 산업이므로 글로벌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기업에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지속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미래차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ob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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