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규모 LNG 공장 곧 재가동…유럽 에너지난 속 희소식

입력 2022-05-23 07:14  

노르웨이 대규모 LNG 공장 곧 재가동…유럽 에너지난 속 희소식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020년 화재로 운영이 중단됐던 노르웨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공장이 곧 가동을 재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천연가스 재고 부족에 직면한 유럽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코는 오는 27일 함메르페스트의 LNG 공장을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예정보다는 4일 늦은 시점이다. 공장 운영사인 에퀴노르는 지난 16일 이 공장 압축기에 작은 결함이 발견됐다며 교체를 위해 재개 일정을 23일로 늦췄다. 이후 최종시험을 위해 추가 지연을 발표했다.
에퀴노르 대변인은 "압축기에 대한 최종시험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유럽에서 유일한 대규모 LNG 공장으로, 북극 함메르페스트 지역 외곽의 멜코에야 섬에 위치한다.
북극해 일부인 바렌츠해에서 160㎞ 떨어진 스누에비트 해안에서 가스를 끌어오며 완전 가동 시 하루 1천800만㎥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 노르웨이 전체 가스 수출의 5%에 해당하는 양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