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셔먼 부장관 코로나19 확진…"가벼운 증상"(종합)

입력 2022-05-25 13:56  

美 국무부 셔먼 부장관 코로나19 확진…"가벼운 증상"(종합)
내달 초 한미일 차관급 협의 추진에 변수 가능성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오수진 기자 =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A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전날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전했다.
그는 트위터 글에서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재택 근무할 것"이라고 밝힌 뒤 국무부 의료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ABC 방송은 셔먼 부장관이 지난 21일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차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다음날인 22일 일본 도쿄로 이동해, 대(對)중국 협의체인 '쿼드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했다.
블링컨 장관도 이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했다.
셔먼 부장관의 코로나19 확진은 내달 초 한국에서 개최를 준비하는 한미일 3국 차관급 협의 일정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3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조만간 셔먼 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한미일 차관급 협력을 위한 대화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분들이 만나 한미일 협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일 3국이 돌아가며 정례 개최하는 차관급 협의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지난해 11월 마지막으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새 정부 들어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bing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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