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다음 달 3일부터 진에어[272450]가 운항 중인 김포∼사천, 김포∼여수, 김포∼포항, 제주∼대구 등 국내 4개 노선을 공동운항(코드쉐어·Code share) 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 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운항을 중단한 국내 지방 노선에서 시행하는 것이다.
이로써 대한항공 고객은 해당 노선을 이용할 때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항공권 판매망 다각화 효과를 보게 된다.
공동운항 항공편 예약은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부터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2015년 3월 인천∼괌, 인천∼오키나와 등 진에어의 국제선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한 이래 범위를 계속 넓혀 현재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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