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마크로젠[038290]은 제17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김유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세포가 세포막을 붕괴시켜 스스로 사멸하는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의 핵심단백질 'RIPK3'의 암세포 내 발현을 유도할 수 있는 기전을 밝혀낸 연구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여성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수상자를 선정하고 마크로젠이 후원해 상패와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전날 부산광역시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2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KSBMB International Conference 2022)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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