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유엔 "석달 간 민간인 4천31명 사망…261명은 어린이"

입력 2022-05-28 01:13  

[우크라 침공] 유엔 "석달 간 민간인 4천31명 사망…261명은 어린이"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석 달 넘게 지속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4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까지 민간인 4천3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4천735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대부분 다연장 로켓포 등의 포격과 미사일,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261명은 어린이로 분류된다.
OHCHR은 격전이 벌어지는 지역의 경우 사상자 정보 수신이 지연되거나 정보 파악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사상자 수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격렬한 저항을 꺾고 러시아군이 완전히 장악한 마리우폴(도네츠크주), 이지움(하르키우주), 포파스나(루한스크주) 등은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OHCHR은 전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