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최강자 가리는 MSI 결승전 앞두고 벡스코 '북적'

입력 2022-05-29 16:01   수정 2022-05-29 16:10

LoL 최강자 가리는 MSI 결승전 앞두고 벡스코 '북적'
한국 T1·중국 RNG, 오후 5시부터 첫 MSI 통산 3회 우승 놓고 겨뤄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상반기 최대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 결승전이 열리는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는 경기 시작 전부터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로 붐볐다.
이날 결승전은 MSI 2019 이래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유관중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국내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경기장 주변에는 국내 리그를 대표해 MSI에 출전한 T1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은 관객들이 많았다.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코스튬 플레이어들도 눈에 띄었다.
대구에서 친구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사빈(22) 씨는 "오랜만에 경기장에 와서 함성도 지르고, 선수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다"면서 "T1이 3대 1 정도로 우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결승전을 '직관'(직접 관람)하러 왔다는 토니 캐츠(31) 씨는 "T1의 팬이다. 그중에서도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며 "직접 관람하게 되어 즐겁다.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MSI 개막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한국 리그 LCK 대표팀 T1과 중국 리그 LPL 대표팀 로얄 네버 기브업(RNG) 이 이날 오후 5시부터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RNG는 중국 현지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인해 한국에 오지 못했으며, 이날 결승전을 포함해 이번 대회 경기 모두에 원격으로 참가했다.

T1은 28일 유럽 LEC 대표 G2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T1(2016·2017년)과 RNG(2018·2021년)은 MSI에서 2차례씩 우승한 경력이 있는 공동최다 우승팀들이어서, 이번 결승전의 승자는 2015년 MSI 출범 이래 사상 첫 통산 3회 우승팀이 된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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