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환경의날 앞두고 친환경 제품 출시·캠페인 진행

입력 2022-06-02 15:51  

식품업계, 환경의날 앞두고 친환경 제품 출시·캠페인 진행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주류업계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떠먹는 요거트 '요하임'을 무라벨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기존 요하임 용기 측면에 부착했던 비닐 라벨을 모두 제거하고 새 제품을 내놨다.
서울우유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3t(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동후디스도 용기에 라벨을 붙이지 않은 커피 제품 '앤업카페 맥스' 3종을 출시했다.
일동후디스는 무라벨 제품 출시에 따라 페트병의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라벨을 제거할 때 느끼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의 한맥은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함께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으로 크래커를 만들어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한맥 1.6L(리터) 페트병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용 크래커는 맥주박을 가루 형태로 만든 '리너지 가루'와 밀로 제작됐다.
한맥에 따르면 리너지 가루는 밀가루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칼로리는 낮은 재료다.
한맥은 이번 푸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부산물 매립 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물 사용도 185t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수도권 소재 이마트[139480] 78곳과 롯데마트 중계점, 청량리점, 서울역점 등 10곳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햇반 용기를 회수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햇반 용기 400만개를 회수해 명절 선물세트 트레이 등으로 만들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이 '환경을 위한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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