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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국내 하이브리드 월간 판매 신기록

입력 2022-06-05 06:11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국내 하이브리드 월간 판매 신기록
5월 판매량 4천220대…그랜저 하이브리드 기록 20개월 만에 경신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기아[000270]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5일 기아가 최근 공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4천220대가 판매됐다.
2009년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면서 시작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월간 판매 기록이다.
기존 최다 판매 모델은 2020년 9월에 4천218대가 팔린 그랜저 하이브리드였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2020년 출시된 뒤 지난해까지 월 2천∼3천대 팔렸고, 올해부터는 3천대 후반의 실적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4천대를 넘어섰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1만9천342대다. 내연기관을 포함한 쏘렌토 전체 판매량 2만6천184대의 74%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재 판매되는 차종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가장 높다.



우리나라 하이브리드 시장은 현대차·기아가 2009년 아반떼와 포르테 LPi를 하이브리드로 내놓으면서 형성되기 시작됐다. 이후 2011년 쏘나타, K5 등이 하이브리드로 차례로 출시됐다. 2013년 말 그랜저, 이듬해 초 K7 등 중대형 세단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했고, 2016년 니로를 시작으로 SUV 하이브리드도 등장했다.
현재 국산차 중에서 하이브리드 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이상 현대차), K5, K8,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이상 기아) 등 총 11개에 이른다.
최근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례 없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뛰어난 경제성과 상품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아직은 충전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로 바로 넘어가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선택지이기도 하다.
국내에 하이브리드 시장이 열린 뒤 14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그랜저(IG) 하이브리드다. 2017년부터 약 6년간 14만7천254대가 팔렸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3년도 채 안 돼 그랜저 하이브리드 누적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7만6천602대가 팔렸다.
업계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큰 차 선호 현상과 SUV 열풍, 고유가 시대, 전동화 전환의 과도기 등을 절묘하게 맞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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