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간-경험-시간 확장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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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07 19:00   수정 2022-06-08 08:13

삼성전자, 공간-경험-시간 확장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삼성전자, 공간-경험-시간 확장 '비스포크 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온라인 행사 열고 2022년형 신제품 공개…인피니트 라인, 연내 유럽 출시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97개국으로 확대…친환경 기술도 확대 적용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연내 유럽에 도입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7일 '비스포크 홈 2022'(Bespoke Home 2022) 글로벌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2년형 비스포크 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홈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 집 안 모든 장소를 나만의 맞춤형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공간의 확장' ▲ 집 안의 가전제품을 연결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험의 확장' ▲ 지속가능한 제품 경험을 가능케 하는 '시간의 확장'을 강조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공간, 경험, 시간의 차원에서 비스포크 홈을 확장해 글로벌 가전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피니트 라인 유럽 출시…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 해외 본격 판매

삼성전자는 우선 올해 2월 국내에 출시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연내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냉장고·오븐·식기세척기·후드 등으로 구성된 인피니트 라인은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소재와 기능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 공사 없이 빌트인 룩(Built-in Look)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주방 가전뿐만 아니라 세탁기·건조기 등 리빙 가전제품도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해외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하반기 유럽·중국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이래 출시 국가와 제품을 확대해왔으며, 현재 50여개 국가에 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드레서·청소기·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올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전면부 패널의 굴곡을 없애고 플랫하게 구현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혹은 직렬로 설치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출시한다.

이 패키지는 '비스포크 빌트인 오븐'을 비롯해 식기세척기·인덕션·콤팩트 오븐 등으로 구성됐다.

미국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의 올해 1∼4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배로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전 세계 97개국으로 확대

삼성전자는 또 이달 안으로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서비스 제공 국가를 전 세계 97개국으로 확대한다.

스마트싱스는 삼성 가전제품 외에도 200여개 글로벌 파트너사의 3천여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사용자 수만도 전 세계 2억2천만명에 달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쿠킹·에너지·클로딩(의류) 케어·펫 케어·에어 케어·홈 케어 등 6대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한다.

◇ 친환경 기술 개발·제품 사용 주기 확대… 지속가능한 제품 경험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경험을 제공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선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조각과 같은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해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폐유나 페인트 등은 연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 사업장은 산업폐기물 재활용률을 2019년 93%에서 지난해 98%까지 끌어올렸다. 내년에는 10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Patagonia)와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는 세탁기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을 연내 한국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에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과 유럽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무상 보증 기간을 2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이후 출시된 비스포크 가전 전 제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에 대해 평생 보증을 하고 있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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