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하원의원 미셸 스틸·영 김, 11월에 재선도전 나선다

입력 2022-06-09 03:37   수정 2022-06-09 04:05

한국계 하원의원 미셸 스틸·영 김, 11월에 재선도전 나선다
본인 선거구 예비선거에서 각각 11월 중간선거 본선행 확정
데이비드 김, LA 코리아타운 관할 선거구에서 하원의원 도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공화)이 11월 중간선거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재선 고지 등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은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45지구 오픈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스틸 의원이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스틸 의원은 현재 49.3%를 득표하며 선두를 달렸고, 제이 첸(민주) 후보는 41.2%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오픈 프라이머리에는 당적과 상관없이 모든 후보가 출마하며 1, 2위 득표자는 11월 결선에서 하원의원 의석을 놓고 맞붙게 된다.
또 캘리포니아주 40지구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국계 영 김(공화) 하원의원은 2위로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영 김 의원은 현재 34.3% 득표율을 기록 중이고, 1위는 민주당 소속 아시프 마무드(득표율 39.8%) 후보다.
현지 언론은 아직 40지구 본선 진출자 2명을 확정해 보도하지 않고 있지만, 현지 한인 정가에선 영 김 의원의 본선 진출이 확실시된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 캠프의 한인 관계자는 "40지구에서 미션비에호 시장을 지낸 공화당 소속 그레그 래스 후보(득표율 24.5%)가 출마하면서 집토끼 표가 갈렸지만, 영 김 의원이 2위 득표자로 무난히 본선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을 관할하는 34지구 예비선거에선 한국계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가 35.7%를 득표해 2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데이비드 김 후보는 같은 당 소속 현역인 지미 고메즈 의원과 11월 중간선거에서 맞붙는다. 고메즈 의원은 51.7%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jamin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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