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누리호 성공 기원하며 우주 콘텐츠 공개

과천과학관, 누리호 성공 기원하며 우주 콘텐츠 공개
발사 당일 여수 앞바다서 현장 생중계 방송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며 10일부터 한 달에 걸쳐 우주과학 온라인 콘텐츠 12편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과학 예능토크 프로그램 '뇌플릭스', 온오프 연계 강연 프로그램 '선을 넘는 과학자'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gnsmscience)을 통해 매주 2∼3편씩 공개한다.
'뇌플릭스'는 이정모 관장을 비롯해 과학관에서 근무 중인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해 사회 이슈 속에 담겨있는 과학 요소들을 재밌게 풀어가는 예능 콘텐츠다.
이번 달에는 '방구석에서 누리는 우주여행'을 주제로 대한민국 1호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영상 인터뷰, 월면토 식물재배 실험 등 4편을 공개한다.
'선을 넘는 과학자'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문인상 박사 등 항공·천문 전문가들이 출연해 과학강연을 한다.
누리호 2차 발사 예정일인 15일에는 여수 앞바다에서 과학관 천문우주팀 강성주 연구사가 진행하는 발사 현장 생중계 방송을 한다. 과학관은 망원경을 이용해 우주로 올라가는 발사체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발사 후에는 21일 '1·2차 누리호 무엇이 달라졌나?', 28일 '누리호 뒷이야기' 등 누리호와 관련한 정보를 '해썰이 있는 과학뉴스' 코너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수 아웃사이더와 콜라보해 제작한 '온누리에 온누리호' 뮤직비디오를 발사 전날인 14일 공개하며,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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