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광업 CEO들과 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광해광업공단, 광업 CEO들과 업계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은 9일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제8차 국내 광업 CEO 협의회'를 열고 광물 자원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업 CEO(최고경영자)들은 협의회에서 "원가 상승과 이산화탄소 저감 요구로 인해 악화되는 수익성에 대한 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며 "탄소 저감 설비 구축 등을 위한 예산 확대와 영세한 업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위한 기술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공단의 기술지원을 통해 업계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급망 확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업계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8년 발족된 국내 광업 CEO 협의회는 매년 2차례 업계 CEO와 광해광업공단이 모여 광물 자원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