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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녀의 날' 코스피 등락 끝 0.03% 하락 마감…2,620대(종합)

입력 2022-06-09 16:12  

'네 마녀의 날' 코스피 등락 끝 0.03% 하락 마감…2,620대(종합)
외국인 양대 시장서 1조원 순매도…코스닥 지수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코스피가 '네 마녀의 날'으로 불리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9일 장중 변동성을 보인 끝에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3%) 내린 2,625.44에 장을 마쳤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의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3·6·9·12월 두번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주가가 요동칠 때가 많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23포인트(0.28%) 내린 2,618.92에 출발해 오전 중 2,606.61까지 밀리기도 했다.
글로벌 주요 기관들의 잇따른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간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줄여 한때 강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우는 등 등락 끝에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천495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천259억원, 3천784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은 2천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의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증시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수는 중국의 5월 수출입 지표 호조 발표에 따라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선물·옵션 만기일에 따른 외국인 수급 변동성 확대에 재차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중국의 5월 수출은 3천83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9% 증가해 전월(3.9%)과 시장 전망치(8%)를 모두 웃돌았다.
반도체 부문의 수요가 약화하고 있다는 인텔 경영진의 경고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텔(-5.28%), 마이크론(-3.05%) 등 반도체 대형주가 나란히 하락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0.15%)와 SK하이닉스[000660](-0.47%)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5%), 네이버(-1.80%), 현대차(-0.27%), 카카오(-0.25%) 등이 내렸고 LG화학(1.38%), 삼성SDI(1.65%), 기아[000270](0.49%) 등은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S-Oil(1.26%), 금호석유(3.51%) 등 정유주는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화학(0.71%), 기계(0.81%), 비금속광물(0.75%) 등은 올랐으나 건설업(-1.09%), 전기가스업(-0.96%), 섬유의복(-2.5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25%) 오른 877.18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1.73포인트(0.20%) 내린 873.22에 개장한 지수는 장 초반 약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20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4억원, 2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56%),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엘앤에프(1.51%), 카카오게임즈(0.16%), 펄어비스(1.77%) 등이 올랐고 위메이드(-0.38%), CJ ENM(-0.44%)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0조6천56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조4천520억원이었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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