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택스테크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세금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 출시 2년만에 누적 환급 신고액이 5천억원에 육박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쩜삼은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소득세 환급 도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0년 5월 출시된 이 서비스 이용자들이 환급받은 액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4천892억원에 달했다.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 기간인 지난달 한 달 사이 환급 신고액이 2천282억원 늘었다.
지난해 4월 말 153만명이던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1천186만명으로 급증했다.
이용자 연령층은 10∼20대가 41.3%로 가장 많았다. 30대는 30.9%, 40대 17.8%, 50대 8.6%, 60대 이상은 1.5%로 집계됐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고객의 부는 물론 사회적 후생을 늘리는 서비스 개발로 긱워커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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