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여름 계절성 인플레 압력 심화…금융시장 변동성↑"

입력 2022-06-14 09:00  

신한금투 "여름 계절성 인플레 압력 심화…금융시장 변동성↑"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올해 여름 계절성으로 인한 물가 압력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환·박석중 연구원은 "여름은 1년 중 미국 증시가 가장 한산한 시기이지만, 이번 여름 투자자들은 물가 스트레스 때문에 다소간의 변동성과 고민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운 날씨로 인한 전력·원자재 공급 악화와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여행 수요가 물가 압력을 더할 거란 점에서다.
이들 연구원은 "더운 날씨와 심각한 가뭄은 공급 경로로 물가에 스트레스를 더할 수 있다"며 "농업용수 공급 차질은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 연결되고, 수력 발전이 불가능해지면 화석 연료 의존도가 심화해 에너지 가격 상승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휴가 시즌은 엔데믹과 맞물려 여행 수요가 견조하지만, 여행 수요를 맞춰줄 공급은 빠듯한 상황"이라며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여름철 여행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전개될 경우 물가에 부담을 줄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al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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